비철금속 시장은 10월 10일 소폭 하락한 납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지난 이틀 간 약세가 강했던 탓에 기술적 반등 움직임의 성격이 있었으며, 전일 일본에서 전 분기 대비 높은 프리미엄 계약 소식이 전해졌던 알루미늄이 1.8% 상승했고, 주초 ILZSG에서 광산 생산량 감소로 올해 16만 4천 톤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아연이 2.2% 올라 시장 강세를 주도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중국의 부양책 소식에 집중돼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중국 재무부의 부양책 관련 기자회견 예고가 없었다면 이날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부동산 섹터에 대한 추가적인 부양책 발표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온다면 비철금속 시장이 다시 재고 비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 출처 : [산업일보 ] [10월 10일] FOMC 일부 위원 50bp 인하 부정적 의견 표명(LME Daily) (kidd.co.kr)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년 5월 이후 최저,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
- 유로존 9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비 1.8% 올라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특히 이번 결과는 ECB(유럽중앙은행)의 목표치 2.0%를 하회하고 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ECB의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 실제로 ECB의 카자크스 위원과 렌 위원은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이 중요하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10월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 제시
국제유가 5% 급등, 이스라엘의 이란 원유시설 공격 가능성 등이 반영
- 국제 원유시장에서 주요 유가가 모두 전일비 큰 폭 상승(WTI 73.71달러 +5.2%, 브렌트유 77.62달러 +5.0%, 10/3기준).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 보복에 나서면서 원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 원유 시설을 공격하면 일일 30~45만 배럴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 다만 원유시설 공격은 다소 위험 부담이 있고 중국 원유 수요 둔화, 주요 생산국들의 일일 500만 배럴 추가 생산여력 등도 유가상승 일정수준에서 제한 예상
미국, 양호한 9월 고용지표로 연준 11월 50bp 인하 가능성 감소
- 미국 9월 비농업고용이 25.4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14만명)을 크게 상회. 이는 6개월래 최대 규모이며 지난 12개월 평균값(+20.3만명)보다 높은 수치. 실업률은 4.1%로 2개월 연속 하락(7월 4.3%→ 8월 4.2%)
- 비철금속 가격 및 재고 현황
- 알루미늄 시장동향
- 알루미늄 시장전망
- 알루미늄 가격 차트 및 주요 기관 가격 전망
- 마치며
1. 비철금속 가격 및 재고 현황
□ LME 비철금속 가격변동
□ LME 재고 현황
□ SHFE 가격 변동 및 재고 현황
2. 알루미늄 시장동향
1) 주간 동향
- 10월 8일
- (가격 동향) 주간 상승(+1.7%)
- (재고 동향) LME(-12,675톤, 78.3만 톤), LME C.W.(-4.5%p, 49.1%)
- 9월 30일
- (가격 동향) 주간 상승(+5.3%)
- (재고 동향) LME(-13,575톤, 79.5만 톤), LME C.W.(-3.3%p, 53.5%)
2) 가격 상승 요인
- (스프레드 타이트) 지난주(10/1 기준) LME 알루미늄의 10-11월물 스프레드가 톤당 $22/t 백워데 이션 기록. 이는 창고료(ISTIM Metals社) 인상, 가용재고의 감소(Port Klang 재고의 2/3가 인출 예정), 10월물에 대규모 포지션 집중(전체 선물계약의 40~50%를 Tragfigura가 보유), 인출예정재고의 긴 대기열(long queues) 등으로 단기 수급불안 우려가 가격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Reuters, Bloomberg)
- (알루미나 가격 상승) 지난주(10/3 기준) Fastmarkets이 발표하는 호주산 알루미나 일일 가격 지수는 $572.28/t로 ‘18년 이후 최고치 기록 (Fastmarkets)
- (LME week ①) LME week 기간 동안 (i) 알루미나의 수급타이트 완화 여부, (ii) 스크랩 공급 증가, (iii) 구리 대체재로써의 알루미늄 수요가 주로 이슈화됨. 알루미나의 경우, 중국 윈난성의 겨울철 감산 부재 가능성으로 가격 하락 기대가 약화되었음. 스크랩 관련해서는 재생 알루미늄 시설 증가세로 스크랩 공급 성장이 기대. 구리 대체재로써의 알루미늄 수요는 중국 전선·케이블·자동차용 하네스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함 (BofA Merrill Lynch, CRU)
3) 가격 하락 요인
- (LME week ②, ‘25년 공급 과잉) ‘23~‘26년 동안 1차 및 재생 알루미늄의 시설 확대 규모는 각각 4.8백만 톤, 22백만 톤으로 예상됨. 특히 재생 알루미늄 생산 증가로 스크랩 공급이 타이트해지고, 1차 알루미늄 시장은 ‘23~‘26년에도 공급 과잉이 이어질 전망 (Harbor Aluminum)
- 수급 전망 (+ 공급과잉, 백만 톤) : (‘23) +0.5 → (‘24 전망) +1.5 → (‘25 전망) +2.1 → (‘26 전망) +2.1
3. 알루미늄 시장전망
- (주간) 수급타이트 우려되나, 달러화 반등(미국 금리인하 속도 둔화 기대)으로 단기 상승 모멘텀 약화
- (10월/4분기) 10월은 9월의 상승 모멘텀 연장 예상. 4분기는 3분기 대비 수요 개선(~11월), 중국 등 공급 감소, 주요국 통화완화 정책 기조, 11월 미국 대선 이벤트 종료 기대에 상승 가능
4. 알루미늄 가격 차트 및 주요 기관 가격 전망
5. 마치며
지난 10월 8일(화) 조달청 기준 알루미늄 시장 동향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본 자료의 내용은 조달청 연구위원에 의해 신뢰할 만한 자료와 정보이고 산업일보 기사 내용이지만, 투자 목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아닌 비철금속 시장 동향의 참고용임을 알립니다. 또한,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조달청 – 비철금속 시장동향 (24.10.8)